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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주도인생
한때 한국에서 엄청 유행했던 수제버거 지금은 많이 사라지지 않았나요???? 좀있으면 쉑쉑도 서면에 들어온다고는 하지만, 주변에 은근 찾기 힘든 것 같아요. 어김없이 부산대 근처를 방황하다가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버거다이브에 가보기로 했어요. 다니다보면 밖에서 간판이 눈에 띌듯 말듯 있어서, 내 맘도 가볼까말까만 반복하다가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가길 잘했어요. 부산 지하철1호선 부산대역 도보 12분 거리 부산대학교 정문에서 도보 3분거리(바푸리포 건물 2층) 부산대 정문 앞에 '바푸리포'라고 쌀국수 체인점 있는 건물 2층이예요 엘리베이터 타고 내리면 바로 매장이랑 연결되어있어요. 깔끔깔끔 내부가 진짜 하와이나 괌 같은 느낌!! 진짜 바다에서 서핑하고 여기 들어와서 식사 잠깐하고 다시 서핑하러 가야할 것 ..
대학가는 늘 학생들로 활기차서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나도 저럴때가 있었지...하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생들이 많은 곳에는 저렴하지만 맛있는 밥집들도 많은 것 같아요. 부산대 근처를 지나다니다가, 일본식 벤또가 먹고 싶어서 찾아간 곳이 바로 "야마벤또" 입니다. 이미 엄청 유명한 곳인 것 같았어요. 부산 지하철1호선 부산대역에서 도보 12분정도 소요 (부산대학교 정문에서 도보 3분) 건물 2층에 자리하고 있어요. 간판이랑 다 크게 잘 보여서 찾아가는데 무리가 없을 듯 합니다. 올라가는 계단 주변으로 일본풍의 소품들로 장식해 주었네요. 첨에 키티인줄알고 ㅂㄷㅂㄷ했다가, 아닌거알고 급 차분... 근데 저 캐릭터는 무슨 캐릭터일까요? 후지산 배경으로 귀엽게 모여있네요. 사람들이 많이 몰리기 직전!! 에 ..
벌써 6월이예요 날씨는 8월 같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울 땐 = 밀면 오늘도 어김 없이 밀면헌터는 출동합니다 양정 쪽에 볼일이 있어서 간 김에, 지나가다 간판은 많이 봤지만 안가본 "양정정통밀면"에 가보게 되었어요 부산 지하철 1호선 양정역 1번출구에서 도보 1분 양정역 1번 출구에서 진짜 1분도 안걸리는 거리에 있어요! 더운데 많이 안걸어서 짱좋음 ㅋㅋㅋ 간판 발견 후 안으로 살짝만 들어가면 가게 입구가 나옵니다. 패스트푸드점 같은 곳에서만 사용하는 키오스크가 양정정통밀면에도 설치되어 있어요. 무려 2대!!!!! 이제 개인사업장에서도 키오스크가 점점 활성화되어가고 있네요. 저희는 양이 작으니까 각자 물밀면 하나, 비빔밀면 하나 이렇게 결제하고 들어갑니다. 영업시간도 친절히 안내되어 있어요. 19..

분위기 있는 곳에서 데이트는 하고 싶고, 그런데 또 너무 비싼 곳은 가기 부담스럽고, 집에서 해먹긴 귀찮고 분위기도 안나고, 부모님이랑 같이 살면 집에서 해먹을수도 없고!!! 저희는 1+2+3의 이유로(ㅋㅋㅋㅋㅋ) 레스토랑을 찾던 중, 부산대 근처에 맛집으로 소문난 "오시게 양식당"을 가게 되었습니다. 2번 다녀왔는데, 손님이 많다고해서 갈 때마다 예약하고 갔었어요. 식사시간이 1시간이었나? 1시간 30분이었나? 정해져있었어요. 손님이 많아서 그런 듯. 부산 지하철1호선 부산대역에서 도보 15분정도 소요 (지하철역에서 좀 떨어져있고, 주택가에 있음) 빨간 천막이 달린 곳이 오시게양식당입니다. 한적한 주택가 가운데 자리했는데도, 이질감없이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피자랑 파스타 포장도 되네요!!! 이 동네로..

여러분들은 일본 음식 중에서 어떤 걸 가장 좋아하세요? 스시? 라멘?? 타코야끼??? 저는 개인적인 배경으로 인해 일본과 밀접하게 지내는 편인데요(떼내고 싶어도 안떼어내짐), 일본 먹거리 중에서는 베이커리 및 스위츠류, 유제품류가 정말 맛나고, 개인적으로는 톤지루와 치킨남방을 가장 사랑합니다...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것, 오코노미야끼♥ 내가 원하는 거 다 넣어서 먹을 수 있고, 포만감까지 책임져주는 오코노미야끼!!! (오코노미=좋아하는 것, 선호하는 것 + 야끼=굽다) 이거 맛나게 하는 집을 찾기 힘들었어요. 한국에서 다 실패 ㅠㅠㅠㅠㅠ 그러다 들린 짜꿍의 한 마디, "어? 괴정에 진짜 맛있는 일본음식점 있는데? 거기 학생때부터 자주갔다" 왜.... 왜....... 왜 이제 말해주는거야???!!!! ..

요즘 김해가 핫하다면서요??? 그래서 저희도 다녀와보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번은 경전철타고,지하철이 그렇 한 번은 차타고 다녀왔는데, 여러군데 들릴거 아니면 지하철로 다녀와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그렇게 김해 여기저기 구경하다 허기 진 저희는 김해 봉리단길에 위치한 이 곳을 발견합니다. 무궁화양분식 부산김해경전철 부원역 2번출구 도보 10분 거리 옛날 단층주택을 개조한 느낌의 가게입니다. 앞 뒤로 2개의 건물로 나뉘어있는데, 전체적인 컨셉은 동일하지만 두 군데 느낌이 약간씩 달라요. 입구에 메뉴와 가격도 표기되어 있어서, 들어가기 전에 참조 가능합니다. 저희는 총 2번 다녀왔어요(집이 김해가 아님). 한 번은 뒷쪽건물에서, 그 담번에는 앞쪽건물에서 식사했습니다. 뒷쪽건물의 자리 중, 무릎정..

올해는 벌써부터 너무 더운 것 같아요. 낮에 돌아다니면 벌써 민소매 차림의 사람들도 많고 좀처럼 더위 안타는 저도 땀 한 바가지 ㅠㅠ 이렇게 더울 땐, 밀면이 짱이죠!!!!!! (저희는 냉면보단 밀면파) 부산에 밀면집은 많지만, 맛있는 곳은 찾기 힘들죠 새로운 곳 개척해보긴 싫고, 밀면은 먹고 싶을 때 주저없이 가는 그 곳, 부산교대 근처 국제밀면 입니다. 부산 지하철 1호선 교대역 5번출구에서 도보 5~6분 정도 걸림 메뉴는 물밀면, 비빔밀면 단 두 가지. 금액은 7,000~8,000원 만두도 없습니다. 밀면에만 집중한느 이 곳!! 사실 밀면집에서 파는 만두치고, 맛있는 곳 찾기 힘들잖아요? 그런데도 우리는 만두 시킬까 말까 고민에 빠지게 되죠. 여기선 그런 고민고민 하지마♪ 물과 비빔 보통으로 각 1..
당감동을 지날때마다 늘 시선이 가던 식당, 공감식당에 다녀왔습니다.매번 지나다닐때마다 사람들이 줄 서서 기다리고 있길래,'대체 얼마나 맛있길래!'란 생각에저도 줄을 섰지요 ㅋㅋㅋ알고보니 체인 인걸로...주차는 식당 옆에 자그마하게 있는데, 자리가 없으면 그 옆에 금강주차장 가시면 됩니다. (1시간 무료) 저희는 캐나다산 삼겹살과 목살을 먹기로 합니다.가격도 저렴하니 맘에 드네요 ㅋㅋ 주문하고 내주시는 기본 찬들쌈채소가 다양해서 너무 좋았어요소스는 양배추에 붓지 마시고, 개인 접시에 부으시면 됩니다.저희는 모르고 양배추에 부어버렸지요...ㅋㅋㅋㅋㅋ헛개열매차도 굉장히 맛났어요! 씻어나온 김치와 고기와 함께 구어질 각종 채소들 쌈채소도 물러진 것 하나 없이 신선했어요 조미김도 짭쪼롬하니 맛나고, 같이 나온 일..
얼마전 송상현 광장 근처에 볼일이 있어 다녀오게 되었습니다.그러다 발견한 카페!왠지 주변 상가 분위기와는 좀 달라보이기도 하고, 마침 약간 쌀쌀하기도해서 커피 한 잔 하기로 합니다. 비포선라이즈오늘도 외관사진 없음 ㅋㅋㅋㅋㅋ 송상현광장에서 바로 보여요~ 큰 대로변에 있습니다. 밖에서 보니 2층에 테라스석이 있는 것 같아,1층에서 주문하고 곧장 2층으로 올라갑니다. 빈티지한 조명들과 담벼락들이 흔한 카페 분위기는 아니었어요.어둠이 내려올때즈음 가도 정말 좋을 듯!! 옆 건물 창과 문이 바로 붙어있긴 하지만...분위기는 색다르고 괜찮은 편입니다.옛날 양옥집을 리모델링한듯해요. 야외석이지만 군데군데 콘센트도 아주 잘 구비되어 있습니다.단, 와이파이는 신호가 약해서 잘 안돼요. 멀찍이 앉아서 본 전경들~ 난간 ..
요즘 부산 중앙동 쪽으로도 맛집들이 계속 계속 생겨나고 있어요.구도심 출신자로써 뿌듯하면서도 ㅋㅋㅋㅋ한편으로는 왜 제가 떠나야만 발전이 되는가 싶어서 우울한....ㅋㅋㅋㅋ 오늘도 역시 계모임덕에 찾아간 곳, 동광동에 위치한 더하운드 부엌 입니다.(구) 동광초등학교 정문 앞 골목 또는 (현)용두산공영주차장 후문 앞 골목입니다.백산기념관 근처이고, 생각보다 찾아가기 어렵지 않아요.더하운드 호텔 2층입니다. 오늘도 내부, 외부 사진이 없어요...급하게 들어가서 급하게 먹고 노느라 ㅋㅋㅋㅋㅋㅋ저녁에 갔는데, 조명이 약간 어둑어둑한게, 커플들끼리 가면 너무 좋을듯!! 동광불고기를 시키고 싶었는데, 역시 인기메뉴라 그런지 다 나가고 없었어요 ㅠㅠ그래서 다른 메뉴를 시킬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한우샐러드입니다.고기가 ..
오랫만에 친구들과 계모임을 가졌습니다.계모임이래봐야 저까지 3명이라 ㅋㅋㅋㅋ다달이 곗돈 모아서 비정기적으로 모여 맛있는거 먹자! 하는 모임이지요. 이번에 찾아간 곳은 이바구길 근처에서 핫한 곳, 산만디 레스토랑 입니다. 일단 여기 찾아가기 힘들어요... 진짜 힘들어요..저희도 택시타고 셋 중에 그래도 길 가장 잘 아는 아이가 설명하고 또 설명해서 찾아갔습니다.내비게이션(네비게이션)에 주소찍고 찾아가시거나, 수정산 공영주차장까지 가신 다음에 약간만 걸어가시면 될 듯해요. 요즘은 5시~6시만 되어도 깜깜해지는 것 같네요. 확실히 해가 짧아졌어요.산만디 레스토랑 근처는 조용하고 한적한 주거구역입니다. 가게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보이는 곳!!다양한 액자, 소품으로 장식되어 있어요. 여기서 공연도 하시나봐요.맛있..
전포동 카페골목에서 조금 내려와서, 경남공고를 지나면 얼마지않아 타르트타탱이라는 조그마한 카페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더샾 아파트와 경남공고 사이라고 할까요. 깔끔한 외관의 카페라 쉽게 찾을 수 있죠. 내부인테리어도 깔끔합니다. 크기는 아담하고, 사람들은 많아서 사진찍으려니 힘드네요. 가게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다양한 수제 타르트를 맛볼수 있는 곳입니다. 타르트와 커피가 함께 있는 세트메뉴를 고르면 가격도 제법 착해지죠. 다양한 종류의 타르트를 판매합니다. 전시되어 있는 타르트 중에서 먹고싶은 타르트를 고르면 되구요. 타르트를 고르면 이렇게 접시에 담아서 내어줍니다. 말차타르트와 치즈타르트를 주문했네요. 비주얼이 엄청나죠? 맛도 좋습니다. 여성분들이 정말 좋아할 맛이죠. 당연히 가게는 여초상태입니다. 달..
벤또 참 좋아합니다. 여러가지 맛있는 음식들을 잔뜩 밥위에 올려서 먹는, 도시락도 아닌 것이 덮밥도 아닌것이 하지만 맛있고 먹기 간편해 좋아하는 음식이죠. 하지만 생각보다 가격이 비쌀때가 많아서 부담스럽기도 하죠. 우연히 서면뒷골목을 배회하다가 지라시즈시에 방문했습니다. 알고보니 서면의 유명한 맛집이군요. 가게 분위기는 여느 일본 음식점과 비슷합니다. 그런데 이런 분위기가 참 좋더라구요. 이 가게는 브레이크 타임이 있습니다. 아니, 영업시간이 얼마 안됩니다. 점심시간과 저녁시간에만 반짝 장사를 하는군요. 그만큼 음식에 자신이 있다는 거겠죠. 영업시간입니다. 11:30~14:30 / 17:00~20:00 (매주 월요일 휴무) 그리고 이 가게는 음식 재료가 다 떨어지면 시간이 남았더라고 가게 문을 닫는다고 ..
여긴 일반적인 중국집과는 느낌이 조금 다르네요. 중국스런 느낌은 거의 나지 않고 캐주얼한 느낌의 중국집입니다. 우연히 찾아가게 됐는데 탕수육과 짬뽕이 맛나네요. 탕수육 비주얼이 끝내주네요. 일반적으로 중국집에서 시켜먹던 탕수육과는 많이 달라보입니다. 뭐 단무지랑 춘장 나오는건 똑같지만요 ㅎㅎㅎ 확실히 메뉴는 중국집 메뉴지만 가게 외관이 엄청 화려합니다. 크, 탕수육 윤기가 장난아니네요. 언제 먹어도 맛있는 탕수육. 채소가 많이 들어있고, 재료도 좋아 보입니다. 맛도 좋네요. 조금더 새콤달콤하고, 확실히 젊은사람들 입맛에 신경을 많이 쓴것 같네요. 짱뽕도 내용물이 실하고 맛있습니다. 홍합과 해산물이 잔뜩 올라갔네요. 국물도 진하구요. 가끔씩 서면에서 캐주얼하게 즐기기 좋은 중국 음식점인것같네요. 중국집에서..
제주도 여행 중에 다녀왔던 드라이브 코스를 정리해 봤습니다. 유명한 드라이브 코스가 많지만 이번 여행에서 가 본 곳만 표시했습니다. 아무래도 제주도 동부 위주로 돌아봤네요. 사계 해안도로 저는 모슬포항에서부터 시작해 제주 최남단 해안로를 따라 송악산과 산방산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드라이브를 즐겼습니다. 제주도 서남쪽에 있는 정말 아름다운 해안도로로, 제주도 속살의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는 모슬포항과 하모해변 주변의 풍경과 송악산과 사계해안도로, 산방산으로 이어지는 환상적인 해안도로를 경험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한적한 데다가 곳곳에 볼거리가 넘쳐나서 개인적으로는 이번 여행에서 최고로 꼽는 드라이브 코스였네요. 이 길은 올레길 10코스가 지나는 길이기도 합니다.[국내여행/제주도] - 제주도 여행 05,..
제주도 3박 4일 여행 동안 먹었던 맛집들을 모아봤습니다. 명성만큼 맛있는 곳도 있고, 제주도 임식 특유의 향이 강렬한 식당도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웠던 맛집들이었네요. 덕성원 중문점 덕성원은 커다란 꽃게가 올라간 꽃게짬뽕으로 유명한 곳이었습니다. 제가 간 곳은 덕성원 중문점이었는데요, 주차시설이 잘되어 있고 중문 관광단지와 가까워 찾아가기 쉬워서 이곳으로 갔습니다. 덕성원은 서귀포에 본점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유명한 꽃게짬뽕과 새우볶음밥을 시켰습니다. 우선 꽃게짬뽕 비주얼은 압도적입니다. 커다란 꽃게 한 마리가 통째로 올라가서 저를 노려보고 있네요. 게딱지를 뒤집어 보니 게살도 제법 실하게 들어있습니다. 메뉴에 약간 맵다고 표시되어 있던데 국물도 얼큰하고 좋네요. 우선 꽃게 한 마리로 충분히..
삼성혈제주도의 옛 지명인 탐라국의 시조와 관련된 전설이 깃들어있는 이곳은 삼성혈이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삼성혈을 제주도 여행의 마지막 날 방문하게 되었네요. 관람료는 성인 기준 2500원이니 제법 비싼 편입니다. 간단히 안내판을 읽어보고 길을 따라 혈자리를 보러 갑니다. 생각보다 나무가 우거진 곳이네요. 숲 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이 드는 곳입니다. 탐라국의 시조 고을나, 양을나, 부을 나가 솟아났다는 구멍이 있는 곳입니다. 수렵 생활을 하던 이들은 씨앗과 가축을 싣고 섬에 도착한 벽랑국의 공주와 혼인을 하게 되었고, 그때부터 제주에서 농경과 목축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삼성인이 솟아 나왔다는 삼성혈은 눈이나 비가 와도 물이 고이지 않고, 주변 나무들이 혈쪽으로 기울어져서 자란다고 하네요. 보아하니 혈자리..
삼나무 숲길 이른 아침 제주도 중산간 지역의 비자림로를 따라 상큼한 삼나무 숲길을 지나갑니다. 제주도 외각에서 1112번 지방도를 따라 산을 오르다 보면 거대한 삼나무들이 도로를 따라 끝없이 숲을 이루고 있는 장관을 볼 수 있습니다. 제주도 해안도로를 따라 펼쳐진 수많은 드라이브 코스도 아름답지만, 중산간 지역에도 그에 못지않은 아름다운 길이 많은 것 같네요. 하늘을 향해 쭉쭉 뻗은 삼나무 숲이 장관을 이룹니다. 여기서는 천천히 천천히 속도를 줄이고 숲길을 달립니다. 길을 달리다 보면 사려니 숲길을 안내하는 표지판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잠깐 차에서 내려 삼나무 숲길을 걸어봅니다. 비 오는 아침에 찾아오면 아주 감성적이라고 하던데, 맑은 날 찾아와도 싱그럽고 멋진 풍경이네요. 제주마 방목지 1112 지방도..
월정리 해변에서 바라본 바다의 모습은 제주도 내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환상적인 풍경을 보여줍니다. 최근에는 카페가 우후죽순으로 들어서고 꽤나 상업적인 곳으로 변모했다지만, 깨끗한 해변과 푸른 바다의 모습은 그대로입니다. 해초로 뒤덮인 바위와 용천수가 흘러나와 바다와 만나는 곳이라 월정리 만의 독특한 해안 풍경을 볼 수 있네요. 바다는 더없이 맑고 깨끗하고 파도도 잔잔해서 해수욕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월정리 바다는 에메랄드 빛 바다 그대로 이네요. 곧고 푸른 수평선과 맑은 하늘이 감동적입니다. 주변을 돌아다니다 보면 이렇게 땅에서 나온 담수가 바다로 흘러 들어가는 곳이 보입니다. 미니미 버전의 주상절리 같은 것도 보이네요. 월정리 해변의 바로 옆에는 조그마한 포구가 있습니다. 월정리가 지금 처럼 주목..
진주에 왔다면 진주성도 둘러봐야겠죠? 진주성은 경남을 대표하는 관광지이자 문화유적지입니다. 임진왜란과 관련된 많은 역사가 남아있는 곳으로 진주성하면 진주대첩과 논개, 촉석루 등을 떠올리게 되는데요. 임진왜란 당시 김시진 장군과 진주성민들이 힘을 합쳐 왜군과의 전투에서 크게 승리를 거둔 진주대첩과 왜장을 껴안고 남강에 투신한 논개의 넔이 서려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국내여행/국내 아름다운 곳] - 진주여행 01, 미리 보는 진주 남강 유등축제[국내여행/국내 아름다운 곳] - 진주여행 02, 맛있는 육회비빔밥이 있는 진주 맛집, 진주 제일식당 진주성 입구 공북문 진주성을 둘러보기 위해서는 진주성 입구인 공북문에서 입장권을 구매 후 들어갈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으로 2,000원이네요. 공북문 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