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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맛집] 버거다이브(Burger Dive) : 믿을 수 없는 저렴한 가격의 고퀄리티 수제버거집

햄톨히 2019. 6. 8. 00:09

 

한때 한국에서 엄청 유행했던 수제버거

지금은 많이 사라지지 않았나요????

좀있으면 쉑쉑도 서면에 들어온다고는 하지만, 주변에 은근 찾기 힘든 것 같아요.

 

어김없이 부산대 근처를 방황하다가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버거다이브에 가보기로 했어요.

다니다보면 밖에서 간판이 눈에 띌듯 말듯 있어서, 내 맘도 가볼까말까만 반복하다가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가길 잘했어요.

 

부산 지하철1호선 부산대역 도보 12분 거리

부산대학교 정문에서 도보 3분거리(바푸리포 건물 2층)

 

 

 

 

부산대 정문 앞에 '바푸리포'라고 쌀국수 체인점 있는 건물 2층이예요

엘리베이터 타고 내리면 바로 매장이랑 연결되어있어요.

깔끔깔끔

 

 

 

 

내부가 진짜 하와이나 괌 같은 느낌!!

진짜 바다에서 서핑하고 여기 들어와서 식사 잠깐하고 다시 서핑하러 가야할 것 같은 느낌이 똭!!!

인테리어 센스 진짜 짱짱짱 트리플악셀 급이었습니다.

 

 

 

 

부산대 버거다이브는 체인점이 아니라 개인이 하는 버거집 같았어요.

주문과 동시에 버거 패티 굽는 냄새가 났었어요.

가게 인테리어 분위기땜에 일단 기대감 증폭!!!!

 

 

 

 

오픈키친이고 굉장히 깨끗+깔끔했어요.

카운터에서 주문하시면 됩니다

빵도 3가지 중에서 고를 수 있었어요.

 

 

 

 

수제버거집인데, 가격도 이정도면 너무 착하지 않나요?

보통 버거만 기본 7~8천원부터 시작하는 곳이 많아서 너무 부담스러웠는데,

그에 비하면 버거다이브는 가격대가 굉장히 착한 것 같아요.

 

저희는 하와이언을 오트밀빵으로 하나랑 아메리칸클래식을 오리지널번으로하고,

콤보는 탄산세트로 1개만 했어요.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냄새가 너무 좋아서 기대 많이했는데,

플레이팅도 너무 예쁘지 않나요???

캠핑용식기에 앙증맞게 꽂혀있는 햄버거와 휘핑크림 캔에 꽂혀있는 감자튀김

거기다 센스있게 물티슈까지 챙겨주셨어요 >ㅅ<

 

 

 

 

앙증맞은 킨사이다 병이예요

앞쪽에 얼음이랑 컵이 있으니, 시원하게 얼음컵에 따라드셔도 되고,

그냥 바로 드셔도 귯귯

(앞에 있는거 모르고 그냥 마신건 비밀)

 

 

 

 

원래 파인애플 별로 안좋아하는데, 입맛은 확실히 시간이 갈수록 변하나봐요.

하와이안버거는 고기가 살짝 느끼하려나? 싶다가도 파인애플이 상큼하게 느끼함을 잡아줘서 너무 좋았습니다.

맛의 밸런스도 조화로웠고, 무엇보다 고기 누린내!!!!!!!!!!!!!

이거 못잡는 수제버거집 진짜진짜 많아서 가성비도 떨어지고 돈아깝다고 생각했는데,

여기는 진짜 인정, 완전 인정, 대박 인정, 버거다이브가 최고야!!!!

 

하.... 전 또 갈꺼예요

오늘 갈까? ㅠㅠㅠㅠ

 

 

 

아메리칸클래식도 너무 좋았어요ㅠㅠ

하와이안과는 또 다른 미국맛????

로메인+토마토+양파+치즈+고기+빵의 색의 조화는 정말 인간이 만들어낸 최고의 조합인 것 같아요.

 

사실 햄버거는 건강식 아닌가요??

영양불균형이라는 단어와 맞지 않는 음식이라고 생각하는데???!!!!

 

부산에 수많은 수제버거집이 있겠지요.

하지만 저는 부산대 버거다이브가 단연코 최고라고 자부할 수 있어요.

내 맘 속 1등!!!!

 

진짜 누린내 1도 없고, 고기 육즙이 살아있는게 정말이지....

돈 있으면 여기서 배워서 체인점 차리고 싶을 정도였어요......

 

부산에서 수제버거 드시고 싶을 때, 여기 꼭 한 번 가보세요.

사실 여기 아무한테도 안알려주고 싶었는데,

너무 안유명하면 가게가 또 망하니까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하루에 몇 명 안들어오는 블로그지만 이 가게가 영원하길 바라는 마음에 포스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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