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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부산 맛집

[교대맛집] 국제밀면 : 깔끔한 육수와 밀면의 조화

햄톨히 2019. 5. 25. 15:50

 

 

올해는 벌써부터 너무 더운 것 같아요.

낮에 돌아다니면 벌써 민소매 차림의 사람들도 많고

좀처럼 더위 안타는 저도 땀 한 바가지 ㅠㅠ

 

이렇게 더울 땐, 밀면이 짱이죠!!!!!!

(저희는 냉면보단 밀면파)

 

부산에 밀면집은 많지만, 맛있는 곳은 찾기 힘들죠

새로운 곳 개척해보긴 싫고, 밀면은 먹고 싶을 때

주저없이 가는 그 곳,

 

부산교대 근처 국제밀면 입니다.

 

 

부산 지하철 1호선 교대역 5번출구에서 도보 5~6분 정도 걸림

 

 

사진은 간판 바뀌기 전. 현재는 간판이 바뀌었지만(빨간국수그림+까만글씨), 파란 지붕을 살짝 가린듯이 설치한 것은 동일하다.

 

 

메뉴는 물밀면, 비빔밀면 단 두 가지.

금액은 7,000~8,000원

만두도 없습니다. 밀면에만 집중한느 이 곳!!

사실 밀면집에서 파는 만두치고, 맛있는 곳 찾기 힘들잖아요?

그런데도 우리는 만두 시킬까 말까 고민에 빠지게 되죠.

여기선 그런 고민고민 하지마♪

물과 비빔 보통으로 각 1개씩 주문했습니다.

 

 

 

 

따끈하고 깔끔한 육수는 정말이지.... 최고!!!

한 국자 혼자서 다 마실 수 있었습니다.

 

 

 

 

한 쪽으로 육수 만드는? 보관하는? 통이 있고, 주전자들이 나열

 

 

 

 

저 큰 통안에 육수가 가득하다니!

여름엔 순식간에 동이 나겠지요.

 

 

 

 

 

더운 여름, 살얼음이 동동 떠있는 물밀면 한 입 먹으면

더위가 싹 가십니다.

상큼하지만 깊은 육수맛에 쉬지 않고 밀면육수도 마셔댑니다.

 

 

 

 

따끈한 온육수의 단짝, 비빔밀면입니다.

황태?명태? 고명이 아닌 육고기 고명이 있어서 좋았고(ㅋㅋㅋㅋㅋㅋㅋ)

저에게 약간 매웠지만(매운거 진짜 못먹음)

진짜 새콤달콤한 것이 한 입 먹는 순간

쉬지않고 흡입하게 만들더군요.

 

양도 꽤 많아서, 먹고 나오는데 배가 너무 나와서 넘나 민망한 것....ㅋㅋㅋㅋ

 

 

더운 여름, 정신이 번쩍 들게끔 시원한 에너지를 줄 밀면 한 그릇,

국제밀면이라면 누구나 다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거예요.

 

아, 또 가고 싶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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