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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오사카] 약 10년만의 난바, 신사이바시, 도톤보리, 에비스바시 본문
[일본/오사카]
약 10년만의 난바, 신사이바시, 도톤보리, 에비스바시
제가 제일 처음 일본에서 간 곳이 바로 "오사카" 입니다.
배를 타고 하룻밤 자면 도착하는데, 첫 외국이라 완전 두근두근!
그때는 일본어도 제대로 못했었어요~ 단어나열수준 ㅋㅋㅋ
그 오사카를 약 10년만에 다시 가게되다니!
출장 일정 중 단 하루의 자유시간에 잠깐 가는거였지만, 두근두근거렸답니다.
플라잉 타이거 코펜하겐 가는 길에 있는 사람 모양 가로등~
갈때는 몰랐다가, 쇼핑하고 세리아로 가던 길에 발견했어요 ㅋㅋ
아케이드쪽으로 넘어왔어요~
GU(지유)는 유니클로 세컨드브랜드 같은 건데, 옷이 유니클로보다 좀 더 저렴하답니다.
제가 갔을 때는 세일기간이 아니라 그냥 soso 했지만,
여기 세일 들어가면 진짜 싸져요..
질은 뭐 그냥 sososososo
토요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어마무시하게 많습니다 ㅠㅠ
GU에서 사람들에게 밀려밀려 걸어가다보니
이번에 새롭게 설치된 글리코맨이 똭~!!
밤에 불들어오면 더 이쁠 것 같았는데,
제가 묵은 회사 기숙사가 오사카가 아니라 밤에는 보지 못했어요.
도톤보리 강과 글리코맨
도톤보리강과 관련된 이야기(도시전설) 중 하나를 말씀드리면,
일본 야구 팀 중에서 "한신타이거즈"의 본거리가 바로 오사카 쪽이예요.
1985년에 한신타이거즈 우승이 확정되었을 때, 흥분한 팬이 KFC 할아버지(커널) 동상을 강에 던졌어요.
그러나 이 동상이 수면위로 떠오르지 않았고, 그 이후 주기적으로 하던 강 바닥 청소작업을 해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 사건 이후, 한신 타이거즈는 단 한번도 우승을 하지 못했다고 해요.
이 것을 "커널의 저주"라고 부르는 팬들이 생겼으며, 그 이후 도시전설로 자리잡았다고 합니다.
근데, 얼마 전에 듣기로는, 이 할아버지를 드디어 건져냈다고해요!!
그리고 한신타이거즈도 우승했다고 합니다.
(참조 : 위키백과 - 샌더스 대령의 저주)
진짜 도시전설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커널할아버지의 저주같아요 ㅋㅋㅋㅋ
무슨 촬영인지 이벤트인지는 모르겠지만,
저 배 위에서 음악연주도 하고 있었습니다.
활기찬 구리코만(글리코맨)
수 많은 관광객들
저 멀리 보이는 에비스바시
거대한 아사히맥주 광고도 보입니다.
요기보고 조리봐도 사람이 너무 많아요.
아쉬우니 한 컷 더
여기 가시면 저 왼쪽 밑에 분들처럼 글리코맨 포즈로 찍는 사람들 엄청 많아요 ㅋㅋㅋ
발걸음을 옮겨, 다른 거대간판들을 구경하러 갑니다.
카니도쿠라 라는 게 전문점입니다.
이 간판 또한 오사카의 명물이죠!
메이지사의 과자 광고도 귀엽게 있네요.
이 거대 문어간판이 있는 집에도 줄이 엄청 길었어요~
타코야끼 가게였던듯...
복어 전문점의 거대한 복어 간판
두 가게 나란히 있습니다 ㅋㅋㅋ
유명한 겐로쿠스시!
저는 혼자인데다가, 짐도 너무 많았고,
무엇보다 입맛이 없어서 전부 간판만 찍고 사먹지는 않았어요
스시집 간판이 인상적입니다 ㅋㅋ
내 입으로 넣어줄 것만 같은 저 손놀림 ㅋㅋㅋ
오사카의 또 하나의 명물!!!
"쿠이다오레" 입니다.
쿠이다오레(くいだおれ)는 "먹다 쓰러진다, 망한다" 라는 의미로, 오사카를 설명하는 대표적인 말 중에 하나예요
이 인형의 이름이 "타로우(太郎)"라고 따로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보통 쿠이다오레 인형이라고 많이들 말하는 것 같아요 ㅋ
가면 실제로 북 치고 있습니다! 여기도 사람들 엄청 사진 많이 찍어요 ㅋㅋㅋ
짤막하게나마 동영상 첨부합니다.
생각보다 북 치는 속도가 느려요 ㅋㅋㅋㅋㅋ 느려서 찍다가 끊어버렸습니다..ㅋㅋㅋ
킨류라멘(금룡라면)
손님이 없었습니다.
유명한 것 같던데... 왜죠?
저는 안먹어봐서 맛 평가는 패스
쿠시카츠집의 인상깊은 아저씨 간판도 한 컷
카니도쿠라의 본점 말고 중점 입니다.
그럼 말점도 있나요?? ㅋㅋㅋㅋㅋ
(죄송합니다.....)
저~ 멀리 소고기 집인가봅니다.
흑우가 매달려있어요 ㅋㅋ
태풍불면 무서울듯 ㅜㅜ
아케이드 천장에 국가별 그림이 저렇게 걸려있었어요~
너무 귀엽게 각 나라의 특징 살려서 잘 그린거 같아요 ㅋㅋㅋ
이렇게 짧은 저의 오사카 나들이가 끝났습니다 ㅠㅠ
이 회사 들어와서 첫 출장이었는데, 이렇게 허무하게 끝나네요 ㅠㅠ
언제 다시 출장을 또 갈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 때는 자유시간에 좀 더 알차게 돌아다녀야겠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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