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샵 마리아(Maria) : 일본 100엔샵 브랜드 세리아(Seria)가 한국에 진출했나???

일본 100엔샵 브랜드 세리아(Seria)가 한국에 진출했나???

생활용품샵 마리아(Maria)

 

 

오랫만에 글 쓰는거 같아요

요새 회사일이랑 개인적인 일들이랑 너무 바쁘다보니까

블로그가 쓸쓸해졌네요ㅠㅠ

다시 불씨를 살려야겠어요

 

 

얼마 전에 롯데백화점 광복점이 확장오픈되어서, 모스버거 포스팅도 올렸었는데요~

 

2014/09/13 - [부산맛집] - [남포맛집] 드디어 부산에도 모스버거가!!!!!!

 

 

 

이번에는 롯데마트 안에 있던 생활용품샵 마리아(Maria)에 대해서~

롯데마트 2층에 있었던 걸로 기억해요

 

 

 

 

 

첨에 저 기둥을 보자마자 생각난건!!!

'저거 일본에 세리아(Seria)라는 백엔샵이랑 똑같은 마크잖아??!!! 베낀건가???' 였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출처 : 세리아 공식홈페이지 http://www.seria-group.com/corporate/)

마크랑 매장 구성 색상 등이 너무 똑같잖아!!!!!!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베낀거라고 100% 확신하고 들어가서 물건들을 보는 순간

 

 

 

그렇구나..

세리아가 맞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서 별의별생각을 다 했네요.

 

그런데 Seria로 들어와도 될텐데, 굳이 Maria로 왜 이름을 바꿨는지는 알 수가 없네용.

 

일본 세리아 홈페이지를 들어가도 한국진출에 대한 얘기는 안적혀있던거 같고,

한국 사이트에서 마리아 홈페이지를 찾기는 더더욱 어렵네요.

 

일단 궁금증은 여기서 잠시 접고, 물건 구경하러 갑시당 ㅋㅋ

 

일본에도 여러 백엔샵이 있습니다.

잘 아시는 다이소(daiso, ダイソー)부터 캔두(Can Do, キャンドゥ), 100엔로손(100円ローソン),내추럴키친(Natural kitchen) 그리고 지금 포스팅 중에 이름이 나왔던 세리아(Seria)까지 정말 많은데요,

그 중에서도 세리아는 예쁘고 아기자기한 물건들이 많은 편인 곳이었습니다.

 

마리아도 과연 그럴지 ㅋㅋㅋ

 

 

 

주방용품쪽이구요.

역시나 다이소에 비해 알록달록하네요.

 

 

여기도 알록달록.

비닐봉지클립 마저 좀 더 예쁘네요.

밑에는 계량컵들이

 

 

커피드리퍼 맞나요??

암튼 저것도 있어요!!!!

 

 

생활용품 균일가 마리아 Maria

 

 

씽크용품도 구비되어 있었고,

 

 

머리카락 걸름망은 우리집에 참 필요합니다....ㅋㅋㅋ

머리 잘랐는데도 한웅큼씩 나와서 ㅜㅜ

 

 

주방용품중에 싱크대에 뭔가 걸 수 있는 행거라고 하나요?

도구들을 걸 수 있게끔 해주는거

그것도 다이소보다 종류가 많아 보였어요.

 

 

 

 

전선 네임택도 저렇게 귀여운것이 있다니!!!

오늘 가서 사오겠어요...

얼마전에 아트박스 같은데서 저런거 봤었는데,

가격이 탭 하나에 천원 꼴 ㅋㅋㅋㅋㅋ

더러워서 안사 했는데, 오늘 여기가서 사야징

(근데 왜 그때 안샀지? ㅋㅋㅋ)

 

 

정원가꾸기 용품들도 이렇게 꽃모양으로 러블리러블리

가위마저도 상큼해요

 

 

모종삽도 이렇게 예쁠 수 있다니 ㅋㅋㅋㅋㅋㅋ

 

 

욕실용품인데요,

저렇게 간단하게 선반 붙일 수 있는 것도 좋은 거 같아요.

온도, 습도계도 있는데, 난 디지털로 된게 더 좋앙

 

 

유리닦는 걸레 미니사이즈도 있어요

 

 

이런건 많이 봤었고

(하지만 왜인지 안삼)

 

 

이렇게 예쁜 인테리어 소품들도 판매중이네요

에펠탑도 저 옆에 말들도 사오고 싶었는데,

충동구매라 참음....

 

 

저런 틴케이스도 너무 예쁘지 않아요?

 

 

급하게 찍느라 초점이 ㅋㅋㅋㅋㅋ

 

 

일본에서 등유난로 많이 쓰는데,

이런 아이템 괜찮은거같아요 ㅋㅋ

기름이 여기저기 흐르지도 않구

 

 

 

 

도시락 용품들도 많아요

 

 

청소도구쪽

 

 

역시나 알록달록하네요

여긴 뭐 다이소랑 비슷비슷

 

 

냄비전용 브러시도 있어요 ㅋㅋ

그 옆에 싸리빗자루(?) 미니사이즈도 앙증맞게 ㅋ

 

 

 

바디스폰지도 왜이렇게 귀엽나요 ㅋㅋㅋ

 

 

이거 은제품 닦는 티슈? 같은 거였는데,

효과만 괜찮다면 많이들 살 것 같은 아이템이었어요

 

 

안마봉들

 

 

차량, 자전거관련 용품이었는데,

맘에 드는건 없었어요

 

 

 

 

자전거바퀴 펑크났을때 셀프수리 가능한 키트였는데,

이런거 괜찮네요

 

 

스테이플러 심없이도 종이를 묶을 수 있는 심없는 스테이플러 입니다.

일본에서 "하리낙꾸스(ハリナックス)"라고 유행이었는데,

이런게 여기도 있네요.

4장까지 가능한 타입입니다.

 

 

 

옷장정리용품들이랑

 

 

이것도 괜찮네요

카페트같은거 안미끄러지게 밑에 깔고 쓰는거

 

 

칵테일 쉐이커도 있습니다.

이건 만원 이었던듯

비싸

 

 

커리포트? 도 있습니다.

사이즈별로 오천원, 만원.

비싸

 

 

마늘 소량으로 찧는 도구

 

 

얘네는 마리아쪽 상품이 아닌듯했어요

마리아 매장에 군데군데 아닌 것들 섞여있음 ㅜㅜ

 

 

이거 뭔지 아세요??

 

일본에서는 욕조에 물을 받고,

샤워한 후에 물에 몸을 담그러 욕조에

대부분 (손님) → 아빠 → ... → 엄마 순으로 들어가는데

이 때 뒤로 갈수록 물에 머리카락 같은게 뜨잖아요?

그런 이물질 제거하기 위한 망입니다 ㅋㅋ

물에 뜬 이물질 살살 걷어낸 다음에 달려있는 고무줄을 튕구면

이물질이 망으로부터 떨어져나오는 구조 ㅋㅋ

 

 

이건 하나의 쓰레기통을 두 개의 쓰레기통처럼 쓸 수 있는 클립입니다.

좁은 공간에 괜찮을 듯

 

 

 

이런 잡곡용기도 역시 세리아 였군요.

 

 

전체적으로 봤을 때, (한국기준)

다이소보다 좀 더 예쁜 물건들이 군데군데 있지만,

가짓수에 있어서는 다이소가 좀 더 나은거 같고

 

 

일단 가격이...

마리아는 거의 기본 3천원부터 시작하는듯해요.

뭐 집었다하면 3천원 5천원 이러하니

다이소처럼 생각하고 갔다가 아무것도 못사고 올 듯 합니다.

 

 

실제로 일본 Seria에서 진출했는지 아니면 대기업에서 들여온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에서 좀 더 사업을 넓히려면 가격책정부터 일단..... 좀......

(일본에서도 저렇게 까지 비싸진 않았던 것 같은 제 기분은 뭘까용)

 

 

롯데백화점 광복점에 가셔서 시간있을 때 둘러보세요~

아기자기하게 예쁜것들이 꽤 있긴 하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