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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카페] BLACKUP COFFEE 블랙업커피 : 커피공장에 들어온 느낌!

햄톨히 2014. 8. 14. 15:37

[서면카페] [서면맛집]

커피공장의 새 이름

BLACKUP COFFEE 블랙업커피

커피공장에 들어온 느낌!



요즘 회사일로 지쳐 주말에도 집에 있을 때가 많았는데, 간만의 외출에 서면에 괜찮은 카페 발견!


함께 만난 지인의 검색 덕에 알게 되었습니다.

지인의 말에 의하면, 예전 "커피공장" 이었던 카페가 블랙업카페로 바뀌었다고 하더라구요.

예전 커피공장이 뭔가 아담아담하고 아기자기한 분위기였는데,

바뀐 블랙업커피가 오히려 "커피공장"이라는 단어에 어울리는 듯 했습니다.

커피에 관해 더 전문적으로 느껴졌구요.

가게의 전제적인 분위기가 이름이 바뀌면서 180도 달라졌습니다.


위치는 (구)동보서적 뒷골목에 있어요.

SC은행 거의 맞은 편에 있습니다.




다음지도앱에서 "블랙업커피 서면" 검색하면 바로 나와요.



(전체 외관 사진은 다음 로드뷰 캡쳐) 서면카페 BLACKUP COFFEE 블랙업커피



건물은 4~5층 정도로 저희가 갔을 때는 3층까지 오픈되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1층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 잡는 수많은 커피 관련 용품들!!!!



서면카페 BLACKUP COFFEE 블랙업커피



원두도 여러 종류 판매하고 있어요.

"블랙업커피" 자체를 브랜드화 하였습니다.




서면카페 BLACKUP COFFEE 블랙업커피



드립퍼 종류도 많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진작 생겼더라면 롯*마트에서 없는 종류 안에 골라가며 사지 않았을텐데요...슬퍼2



서면카페 BLACKUP COFFEE 블랙업커피



개인적으로 상당히 맘에 들었던 저 물병들!!!

허브티 우려내듯이 커피를 우려낼 수 있을 듯한 저 병과,

시판우유병같기도 마이보틀 같기도 한 저 병들이 탐났습니다.


구매할까 싶었지만, 생활비를 생각하며 저것들은 일단 보류하기로....도와줘



서면카페 BLACKUP COFFEE 블랙업커피



무엇보다 1층 들어서서 좌측에 보면 더치기구들이 똭!!! 눈길을 사로 잡습니다.

얼핏 둘러봐도 가게는 청결히 유지되고 있었어요.

커피 관련 레슨도 하는듯 한데, 자세히 읽어보진 못했습니다.



서면카페 BLACKUP COFFEE 블랙업커피



2층으로 올라왔습니다.

옛날 건물을 개조한 곳이라 계단이 상당히 좁고 가파릅니다. 조심하세용~


주문도 2층에서 가능합니다.

커피 뽑는 곳이 저렇게 가게 중앙에 있어요.

탁 트여있어 제조하는 곳 안이 다보이입니다.

요새 카페들 청결 문제로 말이 많은데, 여긴 관리가 잘 되는 듯 하였습니다.

생각보다 가게가 컸는데, 자리도 거의 빈 곳 없이 꽉 차있습니다.

흡연석도 따로 있었고, 유리문으로 완전 분리되어있었어요.



서면카페 BLACKUP COFFEE 블랙업커피



음료 가격대는 여느 가게와 비슷합니다.


메뉴판의 "다양한추출"이 궁금했으나, 1층에 더치 기구를 보고 더치커피 마셔보고 싶어서 주문합니다.

지인은 허브티와 바닐라라떼를!



서면카페 BLACKUP COFFEE 블랙업커피



무엇보다 여기는 커피에 전문적이면서도 "타르트" 종류가 상당히 많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여자들은 카페에 커피만 마시러 가는거 아니잖아요? ㅎㅎㅎ


9시가 넘긴 시간에 가서 그런지 상당수 품절이었습니다 엉엉

남아있던 아이들 중 "얼그레이 타르트" 와 "오렌지자몽타르트"를 함께 주문합니다.

가격대는 5,000~6,000원대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서면카페 BLACKUP COFFEE 블랙업커피



커피 받는 곳 기둥에 붙어있던 글들입니다.

마인드가 상당히 맘에 들어요. 굿굿굿



서면카페 BLACKUP COFFEE 블랙업커피



쨘!! 주문한 제품들이 나왔습니다.

허브티는 왜 사진에 없지....;;;

이날 카메라가 없어서 아이폰5s로 찍었습니다. 빨리 먹고싶어서 순식간에 찰칵착칵



서면카페 BLACKUP COFFEE 블랙업커피



오렌지자몽타르트는 윤기가 그냥 좔좔

얼그레이타르트는 위의 생크림이 상당히 폭신폭신해 보입니다.



주문한 메뉴에 대해 맛과 기타 느낀 점을 정리하면


1. 더치커피 : 사실 커피맛의 차이는 잘 모르나... 신맛보다 쓴맛이 느껴지는 커피였으며, 

      쓴맛은 너무 강하지 않았음

      (뭔가 주문할 때 커피 종류를 말씀하신 듯 하였는데, 정신없어서 그냥 네~ 하고 말았어요 ㅋㅋ)

2. 바닐라라떼 : 죠리퐁 우유에 말아먹을 때 건더기 다 먹고 난 뒤 남은 우유맛. 많이 달았지만 맛있었음.

3. 허브티 : 잔 크기에 비해 티백의 크기가 상당함. 빨리 맛이 우러남. 마셔보지는 않았어용

4. 오렌지자몽타르트 : 상큼하고 과일이 타르트에 의외로 잘 어울렸음. 굿굿굿.

5. 얼그레이타르트 : 타르트 밑부분은 호두파이 같았고 일회용포크로 잘 안잘라짐. 맛은 쏘쏘.



★★★★




다들 프렌차이즈카페 많이 가시잖아요?

하지만 같은 값이면 천편일률적으로 찍어내는 이름만 커피전문점인 프렌차이즈 대신에

블랙업커피 같이 진짜 커피전문점에서 드시는게 더 좋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에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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