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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주도인생
2014년 체코 & 오스트리아 렌터카 여행 5박 7일 동안의 행복한 동유럽 신혼여행 Second day - 체스키 크롬로프의 그랜드호텔과 호텔에서의 아침식사 이 글은 체코와 오스트리아를 일주일간 렌트카로 여행한 내용의 기록입니다. 오늘은 체스키 크롬로프의 작은 호텔에서 여행 둘째날의 아침을 맞이 하였습니다. 2014/08/23 - [TRAVEL/동유럽] - [동유럽 여행기] 체코&오스트리아 렌터카 여행기 : 프롤로그 2014/09/21 - [TRAVEL/동유럽] - [동유럽 여행기] 체코&오스트리아 렌터카 여행기 : 프라하에서 체스키 크룸로프로~ 2014/09/22 - [TRAVEL/동유럽] - [동유럽 여행기] 체코&오스트리아 렌터카 여행기 : 아름다운 미로같은 중세 도시 체스키 크룸로프! 우리가 체스..
2014년 체코 & 오스트리아 렌터카 여행 5박 7일간의 행복한 동유럽 신혼여행 First day. 체스키 크롬로프에서의 첫날 밤. 체스키 크롬로프의 성곽 문을 통해서 도시 안으로 들어오는 순간, 감탄을 연발하게 하는 아름다운 중세 시대의 풍경이 펼쳐집니다. 마치 우리나라 안동의 하회마을 처럼 블타바 강이 마을을 휘돌아 감아 내려가면서 생긴 이 도시는 강과 건물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풍경과 중세시대 건축물을 잘 보존하고 있는 역사적 가치로 인해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보존되고 있습니다. 우리도 이 아름다운 풍경속에서 잠시 넋을 잃고 바라보며 연신 셔터를 눌러대기 바빴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배도 고프고 춥고 해는 떨어 지는데, 차는 아직 비싼 유료주차장에 주차해 놓은 상태인 우리는 우..
2014년 체코 & 오스트리아 렌터카 여행5박 7일간의 행복한 동유럽 신혼여행 First day.인천에서 프라하를 거쳐 체스키 크롬로프로. 여행의 첫날이 밝았습니다. 우리 일정은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12시간 비행 후 프라하에 도착, 공항에서 렌터카 대여 후 체스키 크룸로프로 이동하기 입니다. 시작부터 고생길이 예상되네요. 인천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아침 일찍 공항에 도착한 우리. 아침 일찍 도착해서 여유롭게 수속을 마치고 아침식사까지 했습니다. 여유롭게 보안검색대를 통과하려는데, 이게 뭔가요. 생각보다 줄이 기네요. 게다가 빨리 안 줄어 들어... 겨우 보안검색대 통과하고, 이젠 여유롭겠지 생각했는데, 탑승게이트까지 전철을 타고 이동해야 되더군요!!! 인천공항 왜 이렇게 넓어! 세계 각지의 웬만한 공항에서..
2014년 체코 & 오스트리아 렌터카 여행기 5박 7일간 동유럽 신혼여행기 [프롤로그] 여행은 가고 싶은데, 어디로 가야할 지 모르시겠다구요? 일단 유럽쪽 가고 싶은데, 동서남북 너무 많아서 고르질 못하시겠다구요?? 유럽에서 우리도 운전할 수 있냐구요??? 션샤인블로그에서 신혼여행기 한 번 읽고 나시면 이미 당신의 마우스는 동유럽항공권을 클릭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동화속에 들어와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마을 중세시대로 돌아간 듯한 느낌 세계문화유산 체스키 크롬로프(체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마을 볼프강 호수가 있는 아름다운 풍경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소금광산이 있는 곳 일정 중 아무리 바빠도 한 번은 들리길 추천 또 추천하는 곳 할슈타트(오스트리아) 음악의 천재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드럼헬러에서 북서쪽 미들랜드 주립공원 안에 있는 로열 티렐 뮤지엄은 배드랜드에서 발굴된 다양한 화석들을 전시해 놓은 공룡 박물관 입니다. 우리가 TV를 통해서 봐왔던 공룡화석들을 눈앞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그리고 놀라운 점은 아직도 여전히 발굴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박물관에 들어가면 작업대에 않아서 화석 복원하는 모습을 시연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실제 화석으로 진행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화석 복원 작업이 진행중인 현장도 유리창 너머로 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습니다. 공룡 말고도 그시대의 다양한 화석도 함께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같이 오면 좋을 것 같더군요. 실제로 단체로 관람하러 온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그렇게 박물관을 둘러보고 배드랜드에서 가장 유명한 맛집인..
드럼헬러를 출발하여 일명 다이노소어 트레일이라 불리는 838 도로를 타고 드럼헬러 북서쪽의 미들랜드 주립공원으로 갑니다. 이곳 미들랜드 주립공원에 공룡박물관인 로열 티렐 뮤지엄과 호스슈, 호스시프 캐년 등이 모여있습니다. 캐나다의 그랜드 캐니언 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규모는 그랜드 캐니언보다 작지만, 몇 억년의 시간의 흔적이 느껴지는 놀라운 풍광과 자연환경에 입을 다물수 없게 만듭니다. 누군가는 로키나 나이아가라 폭포와 같은 세계 최고의 절경을 간직한 캐나다의 다른 여행지에 비해서 볼게 없다고도 하지만 여행지의 풍경을 다른 여행지와 비교하며 좋다 나쁘다라고 따지는 것은 무의미 한 것 같습니다. 특히 드럼헬러 같은 독특한 아이덴티티를 가진 여행지는 전세계 어디에서도 찾기 힘든 여행지 이니 말이죠. 멀리 한..
캐나다 로키에서 동쪽으로 캘거리를 지나 중앙 대평원 (일명 그랜드 프레리 지역)으로 차를 달리면 황량하고 특이한 지형을 간직한 배드랜드와 만나게 됩니다. 그 배드랜드의 중심 마을은 드럼헬러라 불리는 곳으로, 배드랜드 여행의 시작점입니다. 하루 단 2회 운행하는 그레이하운드 버스의 종착지이고 호텔이나 여행관련 정보가 모여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대평원 자체가 워낙에 황량한 곳이고 볼거리가 배드랜드 전역에 산재해 있는 터라, 이곳을 여행하려면 렌터카가 가장 적당한 여행 수단입니다.렌터카를 이용할 수 없다면 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해 여행해야 합니다.저는 렌터카를 이용해서 이곳을 다녀왔는데, 곳곳에 차를 멈추게 만드는 기묘한 풍경이 많아서 차를 자주 세우고 구경하게 되더군요. 그리고 비포장도로나 험로가 제법 있으므..
캐나다 밴프 국립공원에는 레이크 루이스 같은 유명한 관광지도 많지만, 한국인들에겐 조금 덜 알려진 아름다운 곳들도 많습니다.패키지 여행으로는 놓치고 지나가 버리기 쉽지만, 여느 유명한 관광지와 다르게 여유롭고 평화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들입니다. 그리고 밴프 시내 가까운 곳에 그러한 숨겨진 풍경을 간직한 투 잭 레이크가 있습니다. 크고 화려하지는 않지만 어디를 보더라도 편안해지고 여유가 느껴지는 풍경이라서 저는 여행 중 이곳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여행 후 기억을 곱씹어 보면 이렇게 유명한 관장지가 아니더라도 정말 기억에 남는 장소가 있기 마련이구요. 여기가 바로 그런 곳이었습니다. 찾아가는 길은 어렵지 않습니다. 미네완카 호수에서 밴프시내로 빠져나오다 보면 바로 옆에 있지만 그냥 지나치기 쉬운..
밴프에서 고속도로를 나와 1시간 가량 떨어진 레이크 루이스로 향했습니다.레이크 루이스는 세계 10대 절경이라는 타이틀에 빛나는 아름다운 곳인데요, 유키 구라모토가 이곳을 방문해서 Lake Louise 라는 곡을 작곡한 것으로도 유명하죠. 그밖에 로키의 보석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여름의 에메랄드 빛 호수가 장관입니다.저는 겨울에 레이크 루이스를 처음 방문했는데요. 겨울 풍경 역시 여름과는 다른 절경을 선사 합니다. 레이크 루이스는 호수 주변으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는데요, 산책로를 따라서 걷다보면 레이크 루이스 입구에 있는 페어몬트 샤또 레이크 루이스 호텔과 그 주변을 설산들이 둘러싸고 있는 색다른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레이크 루이스를 방문한다면 정면에서 바라보는 설산의 풍경말고도 꼭 이렇게 산책로를 ..
밴프는 캐나다 로키여행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작지만 아름다운 마을입니다. 밴프 시내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인포메이션 센터. 여행 정보가 부족 했던 우리는 여기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여기 직원들은 모두 친절한데, 여행지 추천부터 레스토랑 정보까지 아주 상세하게 알려 줍니다. 그리고 여기서 얻을 수 있는 지도와 각종 할인쿠폰은 아주 유용하므로 꼭 한번 들러서 정보를 얻기를 추천합니다. 인포메이션센터를 나오니 바로 옆에 사람들이 모여있어서 무슨 일인가 싶어서 가봤더니, 사슴이 시내 도로를 활보중입니다. 여긴 정말 시내 한가운데인데도 사슴은 사람을 무서워 하는 기색도 전혀 없고, 사람들도 모두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고 사진만 찍을 뿐, 그 이상의 행동을 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이 ..
캐나다 최고의 여행지이자 가장 캐나다다운 모습을 보여준다는 로키산 일대. 캘거리와 차로 1~2시간 거리라 가깝기 때문에 캐나다에서 가장 먼저 가보고 싶었던 여행지는 뭐니 뭐니 해도 캐내디언 록키였습니다. 캐네디언록키 여행의 시작인 밴프는 캘거리에서 충분히 당일치기가 가능해서 자주 다녔었습니다. 지금 보이는 밴프의 풍경은 한창 겨울인 4월 중순의 모습입니다. 밴쿠버를 거쳐 캘거리에서 밴프로 가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간단하게 여행상품을 이용하거나, 대중교통인 그레이하운드 버스를 이용하거나 승용차를 렌트해서 가는 방법입니다. 개인적으로 패키지여행은 좋아하지 않고, 그레이하운드 버스를 이용하면 밴프 시내위주의 여행이 되어 캐네디언 록키의 대자연을 즐기기에는 부족합니다. 아무래도 캐네디언록키 일대를 제대..
캐나다에는 중고물품을 거래하고 판매하는 곳이 아주 흔하게 있습니다.제가 지내던 캘거리에도 중고물품을 기부받아 판매하는 value village라는 곳이 있는데요.이곳은 캐나다, 미국 전역에 많은 체인점을 두고 있는 아주 커다란 중고물품 판매처 입니다. 여기 판매되는 물건들은 주로 비영리 단체들이나 주민들에게 기부 받은 물건들인데요, 이것들을 모아서 체계적으로 분류해서 판매합니다.쓸만한 물건들을 골라서 중고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만큼 수선하고 다듬어서 판매합니다.기부품들이라 가격은 말할 것도 없이 저렴하지요. 매장 역시 일반적인 쇼핑몰처럼 깔끔하고 쾌적합니다. 실제로 가보니 옷이나 모자등 의류도 상태가 정말 좋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책과 아이들 장난감은 물론 안쓰는 주방용품, 생활용품, 가전제품 등 범위도..
여행 중 비행기의 일등석 좌석을 탈 기회가 있었다. 가끔씩 비행기를 타도 좀체 정체를 드러내지 않던 퍼스트 클래스 혹은 프레스티지 석.비즈니스석이야 내 자리인(T.T) 이코노미 석으로 가는 중에 보기라도 하지만 일등석은 꼭꼭 숨겨진 채로 일부러 찾아가지 않는 한 보기가 힘들었는데, 우연히 기회가 생긴 것 이다. 우선 이코노미석의 모습. JAL이다. 빽빽하니 보기에도 갑갑한 이 광경. 장거리 비행이라도 하려고 치면 앉기 전부터 온몸이 쑤셔온다. 이건 좀 극단적인 예로 저가 항공사인 캐나다의 웨스트젯 메뉴판(?). 웨스트젯은 국내선에서 기내식은 일체 없고 모든 메뉴는 이렇게 유료 판매된다. 담요, 헤드폰 등 역시 마찬가지. 아, 다행히도 간단한 음료수는 제공된다. 앞 좌석에 붙어있는 영상시스템. 이코노미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