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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잃은 마트 안 카트는 다른 사람의 발목을 잡고...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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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잃은 마트 안 카트는 다른 사람의 발목을 잡고...

햄톨히 2014. 11. 7. 06:00

짝꿍이랑 저랑은 왕년에 마트 구경하는거 진~~~짜 좋아했어요


그런데 요즘은 딱히 전통시장을 즐겨 찾는 건 아니지만,

마트 갈때마다 불쾌지수 퐉~! 오르는 이기주의적인 행동때문에 가기 싫어요 ㅠㅠ


연이은 집들이로 인해 자주 갔었으나, 이제 점점 발길을 끊어야겠어요



오랫만에 이마트 트레이더스로 갔어요~(갔을 당시 여름)

여기는 고기 사기가 괜찮은 거 같아서, 육고기 사러는 종종 가는편입니다.


여긴 근처 마트 중에서 시식도 아~주 후하죠 ㅎㅎㅎ




살 고기를 카트에 넣고 다른 코너로 지나가려는 순간!!!!






부글부글


아놔~~~~~

이렇게 떡~ 하니 제 앞을 가로막고 있는 주인 잃은 카트가.....


저때 시식 때문에 사람들이 줄 서고 막 받아가고 이런 타이밍이었거든요...


줄 서는 것도 좋아요.

시식 받아가는 것도 좋아요.


그런데 카트는 왜 안챙기시나요 ㅠㅠ



거기에 추가로




주인 잃은 카트에 더해 부모 잃은 아이까지!!!


(혹시 근처에 부모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당시 주변을 둘러봐도 부모로 보이는 듯한 사람은 없었어요

아이에게 주기 위한 고기를 가지러 가신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요새 유괴다 납치다 뭐다 많은데 안무서우세요??? 슬퍼2




이거 말고도 마트 내 무질서함은 너무 많죠.



집어왔던 물건보다 더 나은 조건의 동종상품 발견했을 때,제자리에 가져다 놓지 않고 그냥 아무 곳에나 놔두고 가버리기

시식용 종이컵과 이쑤시개를 진열대 등 아무 곳에나 버리기

아이가 뛰어다니는데 말리지 않는 부모 등등



여러 사람들이 모이는 곳일 수록 더더욱 질서를 잘 지켜야하지 않겠습니까!



국민의식수준부터 향상되지 않는다면, 대한민국은 영원히 후진국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부터 사소한 것 하나 하나 잘 지켜나가야겠다고 다짐 또 다짐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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