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도인생

[서면맛집] 써브웨이(SUBWAY) : 획일화 된 샌드위치는 가라! 내 입맛대로 주문가능한 샌드위치! 본문

국내여행/부산 맛집

[서면맛집] 써브웨이(SUBWAY) : 획일화 된 샌드위치는 가라! 내 입맛대로 주문가능한 샌드위치!

햄톨히 2014. 10. 18. 20:54

[서면맛집]

써브웨이(SUBWAY)

획일화 된 샌드위치는 가라! 내 입맛대로 주문가능한 샌드위치!



쌀쌀해진 날씨에 다들 감기 걸리시지는 않으셨나요?

저는 독감예방주사를 맞았는데도, 목감기 기운이 스멀스멀 올라오는 듯 해요ㅠㅠ


다들 건강관리 잘 합시다!!





드.디.어!!!

서면에 새로 생긴 써브웨이에 다녀왔습니다~!!!


맨날 가야지 가야지 했는데,

사실 위치도 쥬디스태화 바로 옆에 있어서 근접성도 괜찮은데,

지하철을 주로 타는 지라..

지하철 내리는 곳에서는 좀 걸어야하다보니 못갔었어요ㅠㅠ


어제 짝꿍이랑 둘이 나란히 늦게 퇴근하면서

집에서 치킨시켜먹을까 하다가 요새 너무 치킨치킨해서

문득 생각난 써브웨이로 오늘은 꼭 가보자! 해서 급으로 갔습니다 ㅋㅋㅋ

2005년~2006년 정도 쯤에 남포동에 써브웨이가 있었어요.

근데 너무 골목 안에 눈에 잘 안띄는 데 있어서 그런지,

어느날 없어진거예요 ㅠㅠ

그러다 이렇게 혜성같이 뿅 하고 다시 나타났네요.



다음지도에서 "써브웨이 서면"으로 검색하세요.




지하에서 올라오는 입구 때문에 좀 가려져있긴 하지만,

매장 간판이 환하게 저희를 반겨줍니다

반가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즐거워



매장 내부로 들어오니, 손님들이 꽤 많네요.

테이크아웃도 많이 해가시는듯


매장 내부가 어둡지 않은데,

폰카메라의 한계인지 제 능력의 한계인지

모든 사진이 어두워요 ㅠㅠ


+

사진의 스티커 뒤의 남자분이 제 짝꿍이 아닙니다!!!!

지금 글쓰면서 보니까 마치 저희 일행같네요 ㅋㅋㅋㅋㅋㅋㅋ

블러처리, 모자이크 처리해도 영 얼굴이 드러나는거 같아서

깔끔하게 스티커 붙여드렸어용...ㅋㅋㅋ



이제 우리도 주문하러 갈까요?

먼저, 여러 종류의 메인 재료? 를 골라야죠~!

사실 전 서브웨이가 이번이 3번째라 허둥지둥 하고 있었는데,

짝꿍의 추억의 장소가 서브웨이이기때문에,

짝꿍의 추천 인 "터키 베이컨", "치킨 데리야끼", "로스트 비프" 중에서

저는 치킨치킨치킨데리야끼로 ㅋㅋㅋ



주문순서가 상세하게 안내되어 있으니, 너무 겁먹지 않으셔도 됩니다.

(안내되어 있어도 긴장한건 안비밀ㅋㅋㅋㅋㅋㅋ)


몰랐는데 샐러드도 되네요???

다음엔 샐러드로도 먹어봐야겠어요 ㅋㅋㅋ


저는 샌드위치 6인치짜리로 치킨데리야끼에 빵은 플랫 브레드 으로 선택하고,

짝꿍은 샌드위치 6인치짜리로 터키 베이컨에 빵은 파마산 오레가노로 선택!

빵 종류는 아래와 같이 있어요.




써브웨이는 이렇게 만드는 과정을 생생히 볼 수 있어요!

그만큼 위생에 있어서도 불안감없이 즐길 수 있네요.




저~~기 제가 주문한 치킨 데리야끼가 올려지고



치즈...는 짝꿍 말로는

캐나다에서는 선택 가능했는데, 한국에서는 묻지 않고 바로 넣으신다고 하더라구요..

치즈 종류가 많이 구비 안된건가?

뭐 그런가 싶기도 하네용.

아직까지 우리나라 치즈종류(덧붙이면 소세지나 베이컨 같은 종류도) 너무 적은거같아요 ㅠㅠ

늘려달라~~!!



앞에 질소들도 반겨줍니다.

샌드위치에 +1,700원하면 세트로 주문 가능한데,

이 때, 쿠키 아니면 질소과자 중에서 선택 가능해요.

저희는 쿠키로!



음료수는 자기가 원하는거 무한리필입니다.(왼쪽에 보이는 기계음료를 먹을시에만)

냉장고 안에 있는 음료로도 선택은 가능한 거 같던데, 당연히 리필불가.



간단하지만 채소도 많이 섭취할 수 있는 한 끼 식사로도 그만!!


+

사람들 진짜 희한한게, 혼자 밥먹고 있으면 왜 쳐다보고 수군거려요???

혼자 먹는게 더 편할때도 많은데!!!!



채소도 선택 가능해요~

저는 그냥 무난하게 골고루 다 넣어달라고 했고,

짝꿍은 오이랑 매운거 빼고 다 골고루 넣어달라고 주문!



소스도 선택 가능합니다~

여러가지 소스를 넣어서 자신 만의 스타일로도 주문 가능해요~

저희는 스위트 어니언이랑 허니 머스터드로~



만드는 중간에 샌드위치의 위치가 바뀌더라구요..(원래 안바뀐다고 함, 순서대로 흘러감)

그러면서 짝꿍 샌드위치에 다른 사람이 주문한 소스가 부려지는 참사가!!! ㅠㅠ

그거 아니라고 말씀드리니 다시 만들어주셨어요.

다행이면서도 아까우면서도 뭐 그런 복잡한 심경이..멍2



쿠키 종류도 여러가지로 구비되어 있어요~ 직접 굽는 듯

저희는 화이트 초코 마카다미아와 초코칩으로



드디어 받았습니다~!!

제가 주문한 치킨 데리야끼 + 플랫 + 야채 전부 + 스위트 어니언&허니머스터드 의 조합!!!!


진짜 짱짱짱

채소의 신선함과 치킨의 짭쪼름한 맛, 거기에 소스의 단맛까지!!!!

이건 뭐 그냥 뭐 두 말 필요없이,

한 번 잡솨봐

대박



짝꿍이 주문한 터키 베이컨 + 파마산 오레가노 + 야채(오이,매운거 뺌) + 스위트 어니언&허니머스터드 의 조합!!!

이 조합은 왠지 외국인들이 많이 먹을 꺼 같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먹어보니 터키 베이컨이 상당히 맛이 괜찮더라구요!

다음엔 저도 터키 베이컨으로 도전!


제가 플랫으로 빵을 선택한 이유가,

샌드위치 빵 너무 두꺼우면 먹고 나서 너무 부담스럽기 때문이었는데,

플랫도 그렇고 오레가노도 그렇고 두껍지도 않고 둘 다 부담 없었어요.



제가 주문한 게 무난했다면,

짝꿍이 주문한 건 조금 색달랐으니까(제기준에) 한 컷 더!


지금 쓰면서 보는데, 또 먹고싶어요.....힝힝



세트로 주문한 쿠키 입니다.

쿠키 식감은 전체적으로

첫 입은 바삭하고 그 뒤에는 쫄깃? 쫀득 합니다 ㅋㅋ

개인적으로 초코칩 보다는 마카다미아쪽이 훨씬 맛났어요 ㅋㅋㅋㅋ



짝꿍의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시절,

가난한 워홀러지만 일주일에 한 번 씩은 꼭 가서 맘에 드는 조합으로 주문해서 먹곤 했대요.

그리고 Potluck party(포트럭파티 : 각자 음식 한 가지씩 만들어서 가져온 다음 파티에서 나누어먹으며 즐기는 것) 때,

어느 센스있는 캐네디언 친구가 제 짝꿍이 써브웨이 너무 좋아하니까

써브웨이에 주문해서 "자이언트 써브 3 feet 짜리"를 가져왔다고 해요!!!!

진짜 이런 센스쟁이가 있나!! ㅋㅋㅋㅋㅋ


근데, 자이언트 써브가 뭐냐구요??




바로 이렇게 말 그대로 거대한 사이즈의 샌드위치랍니다~!!


진짜 파티용 음식으로 딱인거 같아요 ㅋㅋㅋㅋㅋ


저도 다음에 집들이 몇 번 더 남아있는데,

그 때 이거 스페셜오더 넣을까봐요 ㅋㅋㅋㅋㅋㅋ




맛도 맛이지만 건강에도 좋을 듯한,

내 입맛에 맞추어 요리조리 주문해서 먹을 수 있는 써브웨이



써브웨이의 부산 내 곳곳에 도입이 필요합니다.


최고!

하트3





↓ 하트 한 번 클릭으로 션샤인커플에게 에너지를 주세요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