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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동맛집] 베르데108 (VERDE 108) : 사장님이 주문, 서빙, 요리까지 모두 다 하는 1인식당

햄톨히 2016. 9. 20. 07:00

[중앙동맛집]


베르데108 (VERDE 108)


사장님이 주문, 서빙, 요리까지 모두 다 하는 1인식당



또다시 친구들과의 모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저희 계는 참 잘 모으고, 또 그만큼 참 잘 먹으러 다녀요 ㅋㅋ


이번에 간 식당은 "베르데 108"입니다.


* VERDE : 이 레스토랑 실내 벽 색상 이름

* 108     : 부산데파트 108호


주소지로는 중앙동이지만, 남포동 초입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입니다.

부산데파트 건물이고, 큰 도로 쪽이 아닌 뒷쪽 일방통행 도로 쪽으로 있습니다.

가게 분위기는 부산역 오스테리아부부랑 비슷해요. 작고 아담.






늘 그렇듯 외관 사진은 없습니다. (먹는데 집중)



여기는 사장님께서 

플레이트 세팅, 주문, 요리, 서빙, 계산, 마무리 정돈까지 모두 혼.자.서!! 하시는 곳입니다.

저희도 자리 없을까봐 예약하고 갔어요.. (예약 없이 오신 분들은 모두 되돌아가셨어요)


예약하고 가도!

사장님께서 요리 중이시면, 주문 불가

사장님 오실때까지 기다려주세용



주문하고 나니 나오는 식전 스프

주기적으로 바꾸시는거 같은데, 저희가 갔을 때는 단호박스프였습니다.

맛이 깔끔하니 괜찮았어요.

커트러리세트도 그릇도 모두 제스타일 ♥





저희가 주문한 쉬림프토마토파스타(였던듯..)

소스는 적지 않고 오히려 많은 편이었어요

파스타들은 대체적으로 약간 걸죽한편. 묽지 않아요.


아, 그리고 혼자 하셔서 그런건지 그날만 그랬던건지 아니면 가게스타일인지는 모르겠는데,

파스타면이 잘 익은 편입니다.

흔히들 말씀하시는 알덴테보다 좀 더 푹 익은 느낌?

저는 이런 면이 소화가 잘 되니까 좋은데, 약간 덜익은면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싫어할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무튼 듬뿍듬뿍 소스 찍어가며 맛나게 먹었습니다.





느끼느끼도 먹고 싶어서 시킨 콰트로치즈페투치니

페투치니면의 넓은 면적에 걸쭉한 소스가 잘 뭍어

먹다보면 금방 배가 부릅니다...

고기랑 같이 먹으니 맛이 두배!





샐러드피자

얇은 도우에 담백한 맛이 그만인,

거기에 신선한 샐러드채소들이 올라가있어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 일 것 같은 메뉴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어요.

그냥 먹어도 맛있고

파스타소스를 뭍혀서 먹어도 맛있는

다음에 가면 이건 무조건 시킬겁니다 ㅋㅋ




가장 좋았으니까 한 컷 더. 줌 인~





식사가 끝나면 후식이 제공됩니다.

차 종류와 아래 사진의 수제요거트가 있는데, 99%는 저 수제요거트를 택합니다.

부담스럽지 않고 깔끔한 맛이 아주 그냥 최고!!!

집에서도 요거트 만들어 먹는데, 역시 가장 맛있는건 남이 해주는 건가요? ㅋㅋ






깔끔하고 소박한 인테리어에

크지 않은 가게 규모

조용히 친구, 연인과 함께 식사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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