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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주도인생
남해 여행, 독일마을의 풍경 본문
독일마을, 가난했던 시절 외화벌이를 위해 독일로 떠났던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이 은퇴 후 한국에 돌아와 정착 한 이곳은, 1999년 파독 한인 교민들의 요청에 의해 경상남도 남해에 조성된 정착촌입니다.
건축 당시부터 독일에서 들여온 자재를 사용해 독일 현지 건축양식으로 지어져서 독일 느낌이 물씬 나는 이곳은 지금은 남해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발전했습니다.
독일 마을 내부는 야트막한 산비탈에 지어져 있고, 잘 조경된 주변 환경과 어우러져 확실히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지금은 많은 주택들이 펜션으로 사용되고 있고 주변에 여러 식당들이 많이 생겨 구경하며 쉬어가기 좋은 곳인 것 같네요.
조경이 훌륭한 집들이 많이 보입니다.
언덕에서 바라보는 독일풍 집들과 남해 바다의 풍경이 멋지게 한눈에 들어옵니다.
근처 식당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남해 마을을 나섰습니다.
운전하다 보니 미국마을이라는 곳이 나옵니다. 존재 자체도 몰랐던 미국 마을. 차로 지나가다가 '저건 뭐지?' 싶어서 들어가 봤는데요, 독일마을을 보고 오셨다면 '저건 뭐지?' 하고 그냥 지나쳐도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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