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여행, 월스트리트 그리고 MoMA, 뉴욕여행 마무리

캐나다 동부여행 : 몬트리올 - 토론토 - 나이아가라 폭포 - 뉴욕

스테튼 아일랜드 페리 터미널에서 나와 터미널 왼쪽의 배터리 파크를 따라 공원을 산책 합니다.

시원한 바닷바람과 뉴욕의 마천루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공원이네요. 자유의 여신상이 있는 리버티 섬으로 가는 유료페리를 탑승할 수 있는 선착장도 바로 이곳에 있습니다. 저는 이미 무료 페리로 보고 왔지만요.

배가 고프니 월스트리트를 구경하기 전에 간단하게 푸드트럭에서 핫도그를 사먹습니다.

뉴욕의 명물! 필리 치즈 스테이크. 스테이크라 써있지만 사실은 샌드위치 비슷하네요. 번 사이에 소고기와 채소와 치즈에 소스가 가득 있는, 푸드트럭인데 비쌉니다. 그런데 맛있네요. 한국에 필리 치즈 스테이크 잘하는 집이 있나 찾아봤는데 다들 왜 이렇게 비싼지…

이제 마천루로 둘러싸인 골목길을 따라 월스트리트를 구경합니다.

월스트리트의 상징 뉴욕 증권거래소.

그리고 맞은편에 있는 트리니티 교회. 교회 내부도 아주 화려하네요. 트리니티 교회 뒤편은 묘지입니다. 미국의 유명인사들이 묻혀있는 곳이라고 하네요.

이제 MoMA 를 둘러 보기 위해 지하철을 타고 미드타운 맨해튼으로 넘어 왔습니다. 로어 맨해튼을 구경하다가 갑자기 미드타운 맨해튼으로 넘어와 동선이 조금 이상한데 그 이유는 바로 오늘이 금요일이 때문 입니다.

MoMA는 매주 금요일은 오후 4시부터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대기업들의 빵빵한 후원을 받기 때문에 가능한데요, 저도 시간에 맞춰 MoMA를 둘러보기 위해 다시 미드타운 맨하튼으로 돌아 왔습니다.

뉴욕을 여행하다 보면 훌륭한 박물관이니 미술관이 많아서 부담될 수도 있는데요, 뉴욕이기 때문에 가능한 다양한 팁들이 많이 있으니 잘 활용하면 좋을 것 같네요.

뉴욕 현대 미술관 MoMA는 근현대 미술을 전문으로 수집한 현대미술의 메카입니다. 저처럼 미술에 문외한이라도 익숙한 그림들이 많으니 뉴욕에 왔다면 꼭 한번 둘러보면 좋을 것 같네요.

MoMA를 관람하고 나오니 어느새 밤이 되었네요. 여행의 마지막 밤입니다. 다음날 오전 비행기를 타야 하니 일찍 숙소로 돌아와 잠을 청합니다.

다음날 아침 일찍 LOVE 조각 앞에서 사진한방 찍고 집으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여긴 아침 일찍 구경해야 합니다. 오후 되면 사람들이 너무 많아 사진 찍기 힘들거든요. 그런데 아침부터 뭔가 촬영이 있나 보네요. 귀여운 아이들이 조각상 안에서 포즈를 취하고 모여 있습니다. 한참을 기다려도 촬영이 계속되네요.

비행기 시간은 다가 오고, 저도 어쩔 수 없이 어린 친구들과 함께 사진 몇 장 남기는 것으로 8박 9일의 여행을 마무리 했습니다.

물론 비행기 타러 가기전에 근처 델리카트슨에서 맛있는 샌드위치 한조각 먹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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