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도인생

뉴욕여행, 뉴욕의 대표 공원 센트럴 파크 (Central Park) 본문

해외여행/캐나다 동부+뉴욕

뉴욕여행, 뉴욕의 대표 공원 센트럴 파크 (Central Park)

SeanShine 2016. 8. 24. 07:00

캐나다 동부여행 : 몬트리올 - 토론토 - 나이아가라 폭포 - 뉴욕

뉴욕에 왔으면 센트럴 파크는 구경해야죠.

센트럴 파크는 맨하탄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는 거대한 공원으로 뉴요커들의 휴식처 입니다. 크기가 동서로 800m 남북으로 4km에 달한다고 합니다. 여의도의 두 배가 넘는다고 하네요.

저는 103st 역에서 시작해 센트럴 파크 북쪽을 둘러보고 공원을 가로질러 구겐하임 미술관으로 갈 예정입니다.

103st 역에서 센트럴파크로 들어가면 가장 먼저 The Pool 이 보입니다. 조그마한 인공 연못으로 뉴욕의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운치 있는 곳입니다.

조금 더 걸어가면 North Meadow 라는 넓은 잔디밭이 나옵니다. 야구장에 축구장 등 운동시설이 잘 되어있어서 운동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네요.

조금 더 걸어가면 커다란 저수지가 나옵니다. 센트럴 파크의 가운데에 있는 커다란 인공 저수지로, 저수지 주변으로 산책로가 잘 되어있어서 조깅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센트럴 파크의 북쪽을 둘러본 후 공원의 동쪽으로 나왔습니다. 공원 옆에 있는 구겐하임 미술관을 가기 위해서 인데요. 가는 날이 장날이라, 목요일은 미술관 휴무일이네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으로 향했습니다. 센트럴 파크 주변으로 수많은 박물관, 미술관, 갤러리 등 문화시설이 밀집해 있으니 하나가 문 닫았으면 다른 곳으로 가면 됩니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은 미국 최대의 미술관으로 하루만으로는 모든 전시품 관람이 불가능 할 정도로 큰 박물관 입니다. 전시품도 동서고금의 전 분야에 걸쳐서 330만점의 막대한 양을 보유 중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미술관 입장료는 기부금 제도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일정 기부금을 내고 입장하면 되는데요, 권장 입장료는 25 달러 정도 라고 합니다. 이게 가능한 이유는 메트로폴리탄이 워낙에 빵빵한 투자자들이 있는 미술관이라 관람객들의 입장료는 미술관 제정에 큰 비중을 차지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몇몇 커뮤니티에서 미술관은 그냥 1달러 내고 입장하면 된다는 글들이 팁이라고 올라오는데 절대 추천할 만한 팁도 자랑할 만한 일도 아니라고 봅니다. 학생이나 저소득층을 위한 이런 시스템을 무려 뉴욕까지 날아갈 정도의 경제력을 갖춘 여행객이 남용하는 것은 좋은 모습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적당히 내고 입장합시다.

미술관 관람을 마치고 미술관 계단에 앉아서 잠시 쉬어 봅니다. 앞에서는 거리 예술가가 공연을 하는데요. 아무 생각 없이 지켜보다가 재미있는 경험을 했습니다. 저 거리 예술가가 연주하는 노래는 바로…



공감 버튼을 눌러 주시면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