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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캐나다 동부+뉴욕

뉴욕여행, 현란한 타임스퀘어 야경, 그리고 브로드웨이

SeanShine 2016. 8. 22. 07:00

캐나다 동부여행 : 몬트리올 - 토론토 - 나이아가라 폭포 - 뉴욕

나이아가라를 마지막으로 캐나다 동부여행을 마무리하고, 이제 마지막 목적지인 뉴욕 (New York) 에 도착했습니다. 뉴욕은 설명이 필요 없는 세계최대의 도시죠. 누군 가에게는 그저 번잡하고 시끄러운 곳일 뿐이겠지만 저에게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넘쳐나는 곳이었습니다. 이번 뉴욕여행의 대부분은 맨하탄에서의 일정이었습니다. 우선 타임스퀘어(Times Square) 광장에서 뉴욕여행의 첫 일정을 시작합니다.

뉴욕에 도착한 첫날은 무리한 일정 때문에 낮에는 모든 일정을 포기하고 낮잠만 잤습니다. 일어나보니 이미 해가 지고 난 뒤라, 저녁도 해결할 겸 타임스퀘어 광장으로 향했습니다.

타임 스퀘어는 미국 뉴욕 미드타운 맨하탄에 있는 상업 중심지로, 불이 꺼지지 않는 도시라는 뉴욕의 상징과도 같은 곳입니다. 브로드웨이 극장가가 밀집해 있는 곳이라 온갖 뮤지컬 광고와 기업들의 네온사인으로 화려한 야경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타임스퀘어를 둘러보기 전에 우선 밥부터 먹으러 갑니다. 햄버거는 먹기 싫고, 다들 비싸 보이는 음식점들만 보이던 와중에 갑자기 요시노야가 눈에 딱 들어옵니다. 어차피 한식을 먹지 못할 바에야 규동이나 먹자는 생각으로 1초의 망설임 뒤에 바로 들어갔습니다. 일본의 요시노야만 가봤던 저는 처음에는 조금 당황했는데요, 매장 분위기는 일본의 요시노야 와는 많이 다릅니다. 맥도날드 같은 패스트푸드 점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은데요, 다행히 맛은 무난하게 익숙한 맛이었습니다. 하지만 일본의 요시노야에 비할 바는 못되는 군요.

이제 본격적으로 타임스퀘어를 구경하러 갑니다. 사실 쇼핑에 크게 관심 없고 뮤지컬 볼 돈도 없는 저에게는 화려한 네온사인과 사람들의 흥분된 분위기 말고는 특별한 건 없었습니다.

포에버 21과 타임스퀘어 명물이 된 거리 전광판도 보이는 군요.

뮤지컬을 좋아한다면 여기는 천국입니다. 브로드웨이 뮤지컬은 뉴욕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가장 즐기고 싶은 것 중 하나이지만 만만찮은 표 값 때문에 망설이게 되는데요. 타임스퀘어 빨간 계단 바로 뒤에 마련된 tkts 부스에서 할인된 가격의 표를 구할 수 있습니다. 여기는 100% 예매되지 않은 당일 공연 티켓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할 수 있는데요. 30~50% 정도 저렴한 가격에 공연 티켓을 구매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땡처리 티켓이라 자신이 보고 싶었던 공연이 있다면 해당 공연의 표가 있을지 없을지는 장담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야외 부스인데다가 항상 줄이 길게 늘어서 있어서 표를 구입하기 까지의 과정이 험난할 때도 있습니다.

이런 단점을 극복하고 티켓을 구매하려고 한다면 보통 100달러 이내의 저렴한 가격에 뮤지컬을 즐길 수 있으니 잘 활용하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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