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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캐나다 동부+뉴욕

나이아가라, 폭포 말고도 볼거리가 많아! 월풀(Whirlpool) 편

SeanShine 2016. 8. 16. 07:00


캐나다 동부여행 : 몬트리올 - 토론토 - 나이아가라 폭포 - 뉴욕

나이아가라(Niagara)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역시 나이아가라 폭포 입니다. 하지만 나이아가라에는 폭포 외에도 보고 즐길 것들이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월풀이 있는데요. 월풀은 나이아가라 강의 물줄기가 90도로 급격하게 꺾여서 흐르는 곳으로, 강물이 막히면서 거대한 소용돌이가 생겨나는 곳입니다. 실제로 가서 보면 나이아가라 만큼 대단한 위용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일설에 월풀 세탁기로 유명한 미국 가전업체인 월풀이 이곳의 지명을 따왔다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아침 일찍 호스텔에서 나와 강변을 따라 걸어 갑니다. 다행히 날씨는 좋네요.


조금 걷다 보면 한쪽에 중국식 절이 보입니다. Cham Shan Temple이라는 군요. 참선절 인가 보죠. 바로 맞은편에는 화이트워터 워크(WhiteWater Walk) 라는 곳이 있습니다. 나이아가라 강변을 따라 걸으며 트레킹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곳입니다.

굳이 화이트워터 워크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강변과 가까운 길을 따라 걸으면 나이아가라 강의 일면을 볼 수 있습니다. 나이이가라강으로 인해 만들어진 협곡의 모습과 강한 물살의 대비가 인상적입니다.

조금 더 강을 따라 하류 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드디어 목적지인 월풀이 나옵니다. 날씨도 청명하고 단풍도 화려하게 피어서 경치가 정말 장관이네요!

가만히 소용돌이만 바라보고 있어도 빨려 들어갈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오싹할 지경입니다.

여긴 단풍이 절정일 때 온다면 정말 좋겠네요. 정말이지 장관입니다. 사진만으로는 다 담아 낼 수 없어서 안타까울 지경이네요.

월풀 위로는 월풀의 한가운데에 까지 나가볼 수 있는 케이블카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고소공포증 있으면 절대 못 탈것 같네요. 떨어지면 뼈도 못 추릴 것 같아서 저는 안탔습니다.

나이아가라에 온다면 폭포 외에도 월풀은 꼭 챙겨보시길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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