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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여행, 개척시대의 향수를 간직한 올드 몬트리올 본문

해외여행/캐나다 동부+뉴욕

몬트리올 여행, 개척시대의 향수를 간직한 올드 몬트리올

SeanShine 2016. 8. 9. 07:00


캐나다 동부여행 : 몬트리올 - 토론토 - 나이아가라 폭포 - 뉴욕


몬트리올 개척시대인 1642년, 이곳 올드 몬트리올 (Vieux Montreal) 지역에 프랑스인이 최초로 이주해 오면서 몬트리올의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그 당시 이곳의 지명은 빌 마리. 도시는 당시 이 지역에 살던 원주민인 이로쿼이족과의 모피교역 등으로 성장합니다. 그러나 이로쿼이족과의 영토전쟁이 지속되고 있었고, 프랑스와 영국간의 계속된 식민지 전쟁의 중심지로, 굴곡진 역사를 지닌 곳입니다. 500년 남짓의 짧은 신대륙 역사에서 나름대로 긴 족적을 남기고 있는 올드 몬트리올 지역은, 그래서 18세기 프랑스식 건축양식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아름다운 지역입니다.



생폴거리

 

현재는 몬트리올 관광의 중심지로서 노트르담 성당, 자크 카르티에 광장, 몬트리올 역사박물관 등의 유적지와 호텔, 레스토랑, 쇼핑샵들이 골목골목 독특한 분위기를 풍기며 모여있습니다.


또한 캐나다 최초의 은행인 Bank of Montreal (BMO)의 본사를 비롯해 여러 은행이 모여있는 캐나다의 금융 중심지이기도 합니다.

몬트리올 은행 (Bank of Montreal) 본사


마르쉐 봉스쿠르 (봉스쿠르 마켓)

 

이곳은 과거 캐나다 국회, 시청, 야채시장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된 봉스쿠르 마켓입니다. 화려한 은색 돔이 인상적인 건물이며, 지금은 갤러리와 각종 부티크가 모여있는 건물로 변모했습니다.


몬트리올의 야경은 아름답기로 유명한데 여행 첫날부터 너무 피곤했던 저는 구시가지 주변만 잠시 돌아보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다음날 자세히 구경해 볼 생각이었지만 시간이 촉박해서 그냥 지나친 곳이 많았는데 아쉬움이 컸습니다.

구 몬트리올(Old Montreal)


하지만 역시 명성이 자자한 올드 몬트리올의 야경을 놓치기 아까워서 휴식을 취한 뒤 저녁에 다시 이곳에 들렀습니다. 역시나 놓치면 후회할 뻔한 멋진 야경을 가진 도시였습니다.

구 항구 (Old Port) 주변


봉스쿠르 마켓


몬트리올 시청(Hotel de Ville)


The Palais des congrès de Montréal


올드 몬트리올 지역을 지나면 화려한 외관을 지닌 몬트리올 컨벤션 센터(The Palais des congrès de Montréal)가 나옵니다. 올드 몬트리올과 차이나타운, 뉴 몬트리올을 잇는 중심지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1983년 지어졌으나 최근 리모델링 이후 몬트리올의 핵심적인 시설로 변모하였습니다.


다음 목적지는 몬트리올의 상징과도 같은 화려한 성당. 노트르담 성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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