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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캐나다 로키산맥, 밴쿠버

캐나다 로키여행 미네완카 레이크, 영혼의 호수

SeanShine 2016. 4. 22. 06:00

로키여행은 언제 가도 즐겁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마다 모두 독특하고 매력적인 풍광을 뽐내는 캐나다 로키는 찾아갈 때 마다 대자연속에서 치유되는 느낌이어서 여러번 찾아오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곳입니다.

미네완카 호수에 왔습니다. 밴프 시내에서 차로 20분 내외면 도착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름이 특이하죠? 미네완카. 인디언어로 '죽은자의 영혼이 만나는 곳'이라는 뜻이랍니다. 밴프 국립공원에서 가장 큰 호수이며 밴프 국립공원에서 유일하게 모터보트의 사용이 가능 한 곳입니다. 그래서 여름에는 크루즈 투어가 운영되고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많은 캠핑족들이 트레일러에 보트를 싣고 와서 즐기는 곳이기도 합니다.

제가 찾아갔던 날은 날씨가 정말 좋았습니다. 이런 날은 그저 호수 주변에 앉아서 바라만 보고 있어도 행복하죠.

어디를 둘러봐도 엽서가 되고 그림이 되는 곳입니다. 산세나 식물들도 우리나라의 그것과는 판이하게 달라서 신비롭고도 경이로운 느낌이 들게 만드는 곳입니다.

새파랗게 파란 호수와 하늘이 대비를 이룹니다.

반면에 호수 근처에서 자세히 들여다 보면 물은 한없이 맑습니다. 역시 빙하호라 그런지 손을 담궈보면 엄청나게 차갑습니다. 수영하는 사람이 없는 이유를 알 것 같네요.

많은 사람들이 보트를 가져와 즐기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저도 크루즈 보트 투어라도 이용해 봐야 겠습니다.

엄청난 크기의 호수입니다. 우리가 서서 바라보는 호수는 뱅크헤드 주변의 제방 근처 일 뿐입니다.


시간이 어떻게 흐르는지 모를 미네완카 호수의 풍경을 뒤로 하고 이제 밴프 시내의 케스케이드 가든으로 갈 준비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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